크리스찬투데이 신문기사
한국교회는 지난 수십년간 전 세계에 수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젊은 세대의 선교 참여는 주춤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헌신 약화가 아니라, 은퇴 후 선교사와 목회자의 삶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부재한 현실에서 비롯된다. 사단법인 하베스트국제사역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은퇴 이후까지 책임지는 ‘목회자·선교사 맞춤형 연금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베스트 측은 “이제 선교의 지속 가능성은 헌신뿐 아니라 제도적 안전망에서 비롯돼야 한다”며 “연금도 선교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선교사의 노후를 지키는 ‘하베스트 연금 비전’하베스트국제사역원은 2027년까지 3만 명의 후원자와 500개 후원교회를 확보해 100명의 은급자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29년에는 후원자 7만 명, 후원교회 2,000개, 은급자 1,500명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교회와 성도가 함께 복음의 씨앗을 끝까지 책임지는 ‘선교 동역’의 실현을 의미한다. 하베스트 연금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협력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하베스트대학 강의를 통해 후원자를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후원 문화를 형성한다.또한 연금 적립금은 단순한 지급 준비금에 그치지 않는다. 일부는 교회 건축 대출금 상환에 사용해 교회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절감된 재원은 다음세대 전도 사역에 재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하베스트 측은 “월 1만 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춰, 전 교인이 선교사 노후 준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연금 가입 자격은 만 70세 이하의 목회자와 선교사로, 월 1만 원 이상 후원이 가능해야 한다. 가입자는 하베스트 연장교육원 강의 10과목 이상을 수강해야 하며, 이는 가입 후 이수할 수 있다. 배우자도 별도 가입이 가능해 부부가 함께 은퇴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연금은 만 70세부터 10년간 매월, 또는 일시불로 수령할 수 있다. 재원은 본인 적립금, 성도 후원금, 수강료 수입, 사업 수익금 등으로 구성돼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은퇴 후에도 사역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정적 기반을 마련한다. 하베스트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국민연금 외에 하베스트 연금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지급 준비금이 교회 대출금 상환에 쓰이면, 지원받은 교회는 모든 성도가 월 1만 원 연금 후원에 동참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현재 한국교회는 약 10조 원의 금융 부채와 연간 7,400억 원의 이자 부담을 지고 있다. 하베스트는 “이 헌금이 사역자와 선교를 위한 자산으로 쓰이도록 재정 흐름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베스트 측은 “작은 후원이라도 그것이 모이면, 선교사의 삶과 사명을 끝까지 지켜주는 하나님의 손길이 된다. 연금도 선교이다. 이번 연금 시스템이 선교사의 은퇴를 사명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만드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리스찬투데이 기사보기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70035 연금후원원https://harvest-mission.com/bbs/content.php?co_id=monthly 연금가입 문의주만장로 010-3418-9169